처인구 지가 0.76% 상승

  • 등록 2007.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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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후보지 거론…광주시와 함께 높은 상승률

   
 
오는 6월 발표될 분당급 추가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의 지가가 한달새 크게 상승했다.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07년 1월 지가동향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일대가 평균 상승률보다 배 이상 높은 0.76%의 오름새를 나타냈다.

경기 광주시의 경우 오포면 일대를 중심으로 1월에만 1.16%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땅값은 전월대비 0.36% 상승해 지난달 상승률(0.49%)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 통상 동절기의 거래 부진에 따른 안정세를 감안하면 비교적 상승폭이 높다는 해석이다.

248개 시·군·구 가운데 수도권 51곳을 포함, 모두 68개 지역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5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인천(0.45%)과 경기(0.4%) 등도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올 1월 중 토지거래량은 24만 2385필지, 7273만평(2억 4043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필지수는 58.8% 증가했고 면적은 34.6% 늘었다. 이처럼 토지거래가 증가한 원인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모든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를 앞두고 토지 매각을 서둘렀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분석했다.
우한아 기자 odnoko@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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