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1동, 교복 나누는 벼룩시장 개최

  • 등록 2007.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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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죽전1동사무소 현장민원실 주차장에서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고 교복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근 터무니없이 비싼 교복 가격이 논란이 되면서 부녀회는 학교와 아파트에 협조를 요청, 교복 30여벌을 기증받아 블라우스 1000원, 코트 8000원 등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했다.

이날 벼룩시장에서는 12벌의 교복이 판매됐다. 죽전1동 새마을부녀회 문옥순 회장은 “조금 늦은 감은 있어 아쉽지만 내년부터는 11월경부터 홍보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교복은 매주 2째 수요일에 열리는 재활용품 자율판매장에서 판매한 후 모아진 금액을 학교에 전달해 필요한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한아 기자 odnoko@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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