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장마철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하수도 맨홀 및 하수관거를 일제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비사업은 장마철 하수 역류 및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것으로 주요 도로변의 맨홀 및 배수로와 침수 예상 지역의 하수관거가 정비와 하수도 준설 사업이 시행된다.
매년 장마철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는 처인구는 총 3억 1200여만 원을 들여 하수도 준설과 보수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 2월 도로변 불량 하수맨홀 정비를 마친 기흥구는 2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하수관거 준설사업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의 맨홀 보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지구는 1억원의 예산으로 대부분 덮개형인 주요 도로변의 맨홀 370개소를 잠금형으로 교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