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대구뽈살과 아삭아삭한 콩나물

  • 등록 2007.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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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맛으로 세계에 도전장…미국 LA, open준비
2006용인음식박람회 최우수상 … 서울국제 음식산업박람회 ‘극찬’
맛대맛 | 황금돼지 해 맛으로 승부한다 ‘원대구뽈찜 죽전점’

   
 
전주의 비빔밥, 강원도 옹심이, 제주의 해물 뚝배기, 마산의 아귀찜 등 어느 지역을 가든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있다. 2006 용인음식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용인의 대표적인 맛으로 선정 된 ‘원대구 뽈찜’.

이 곳은 용인을 대표하는 대구의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 맛을 알리고 용인을 알리고자 LA에 직영점을 준비하고 있는 ‘원대구뽈찜’ 그 맛의 세계로 초대한다.

△ 신선한 재료가 맛을 좌우 한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원대구 뽈찜(대표 박영철)’은 각종 매스컴에서 맛으로 극찬하고 있는 처인구 마평동 ‘원대구 뽈찜(사장 박영철)’의 직영점이다.

죽전 원대구 뽈찜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지 뿐 아니라 인근 성남에서도 두꺼운 마니아층이 형성 될 정도로 붐빈다.

죽전 직영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박 사장은 “맛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한 재료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원대구 뽈찜의 재료는 모두 박 사장의 손을 안 거친 것이 없다. 알래스카 청정지역에서 직접 수입하는 대구를 비롯한 해산물과 강원도에서 재배되어 들어오는 콩나물과 각종버섯, 여기에 매일매일 용인 지역에서 직접 공수되는 야채 등 신선한 재료에 대한 박 사장의 집착은 대단하다. 실제로 식자재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직접 냉동고를 만들 정도.

특히 박사장은 그의 고향이자 원대구뽈찜의 근원인 용인에서 자라고 키워진 농산물을 선호한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과정도 둘러볼 수 있고 남사 오이 같은 특화된 좋은 품질의 지역 농산물도 빠르게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용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한다.
원대구뽈찜의 큰 매력은 대구의 머리 부분을 콩나물과 미나리 등 각종채소류와 양념을 섞어 요리한 뽈찜(1인 1만 5000원)에 있다. 얼큰하고 쫄깃쫄깃 씹히는 대구뽈살과 아삭아삭한 콩나물, 특히 이곳에서만 덤으로 얹어 나오는 아귀 밥통, 대구알은 입속에서 ‘톡’ 터지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맛도 맛이지만 그 푸짐함에 입이 딱 벌어진다.

대구 뽈살이 그득한 접시에는 떡과 야채, 새우와 각종 해산물도 보기 좋게 버무려져 나온다. 먹고 또 먹어도 줄어드는 게 보이지 않을 정도. 한눈에 보더라도 전체적인 양에서 푸짐하고 대구가 많이 들어가 보인다. 콩나물 그득한 대구찜에 질렸다면 거품을 쏙 뺀 듯한 이곳의 대구찜에 또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질 것 같다.

찜도 좋지만 시원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는 대구탕(대 3만5000원, 소2만5000원)도 그만. 구수한 맛이 잘 우러나 입에 척척 감기는 감칠맛이 일품이다. 보글보글 맛깔나게 끓여진 대구탕은 먹으면 먹을수록 담백한 맛에 배가 부른지도 모른다. 특히 야채와 뽈살은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 뽈살과 내장은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촉감으로 먹는 이의 입맛을 확실하게 살려준다.

이 뿐 아니라 4월1일부터 새로운 메뉴도 출시된다. 대구머리 구이가 새롭게 내 놓는 이곳의 비장의 무기다. 오븐에서 구워지는 대구머리는 치즈를 얹어 고소한 맛을 더한 구이로도 만나 볼 수 있다.

원대구뽈찜의 맛을 보기위해 매일 저녁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미 각종 매스컴과 용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도 선정돼 2006년 세계음식산업박람회에도 출품된 ‘원대구뽈찜’. 박 사장은 대구의 맛과 용인의 맛을 알리고자 미국 LA에 직영점의 문을 열기로 했다. 특히 용인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선정된 만큼 ‘용인’이라는 브랜드를 그대로 가지고 간다는 생각이다.

박 사장은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진 용인에 자리 잡고 그 명성을 친절과 맛으로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LA 한인 타운에 문을 열 계획으로 직영점에서는 용인이라는 이름을 달고 최고의 대구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약문의)마평동 031-335-8585, 죽전점 031-896-1313 / www.원대구뽈찜.com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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