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지난 5일 용인 재래시장 장날에 맞춰 시민들에게 황사마스크를 배부했다.
봄철 불청객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을 동반하고 있어 결막염,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염 등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은 황사를 걸려낼 수 있는 세부규격을 적용하여 제작한 마스크를 노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배부하고 황사 발생에 대비한 건강강좌와행동요령 등을 거리캠페인을 통해 전달했다.
김용인 지사장은 “점점 심해지는 황사에 대비해 노인건강운동 참여자와 초등학교, 노인복지회관 등에 황사마스크를 우선 제공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