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성보다 연속보도를”

  • 등록 2007.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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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사, 편집자문위원 위촉 및 제1차 회의 개최

   
 
용인신문사는 지난 11일 처인구 역북동 본사에서 2007년도 편집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편집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용인신문사의 질적 향상과 본지 보도내용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칭찬과 회초리로 전달하게 될 편집자문위원은 각 단체의 추천으로 엄태유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와 이우진 용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임희철 한국농업경영인용인시연합회장,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 오수생 (사)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장, 강성구 수지시민연대 공동대표, 최현석 용인예총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이번 편집자문회의에서 박숙현 본지 발행인과 김종경 본지 편집국장은 참석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용인시 전반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풀뿌리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오수생 회장은 “가출 청소년은 ‘가출’이 아닌 ‘탈출’인 경우가 많이 있다”며 “가족해체나 가출청소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어른들부터 자신의 자녀나 청소년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진 사무국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향토기업 육성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기업체 유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장기적인 안목과 공무원들의 전문가다운 마인드가 절실한 만큼 지역언론에서 모니터 활동과 감시단의 역할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강성구 대표는 “시민단체의 활동이 지역이기주의로 비춰질 때도 있지만 환경, 교통 등 각분야의 공동 이슈에 대해 대변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이라며 “기사화가 어려운 내용이라면 기고형식이나 여론을 수집하는 형태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규 의장은 “일회성이나 단발성 보도 보다는 사후 결과나 이후 향방에 대한 보도가 함께 따라줘야 한다”며 “어떤 사안에 대해 문제만 제기하기 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불가능할 경우 차선책을 모색하는 언론이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달 1회씩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본지 보도에 대한 평가와 지역 이슈 및 사회전반에 대해 토론키로 했다.
우한아 기자 odnoko@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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