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가 주최하고 수지구 축구협회(협회장 이윤규)가 주관하는 ‘제2회 수지구청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수지체육공원과 수지정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지구 지역의 16개 축구동호회에서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풍일 축구회가 상현축구회를 5: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죽전축구회와 동천축구회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또한 풍일 축구회 박종황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한마음축구회가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다.
개인시상으로는 풍일의 이대수 선수와 이승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과 최다득점상을 받은데 이어 동천의 김상기 선수가 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이 협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지구민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