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한수, 이하 아사모)이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용인시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저녁식사’를 열었다.
서북부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재가장애인과 아사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아사모 회원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30여종의 뷔폐음식 100인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아사모 회원인 이강희 씨가 장애인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 뒤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한 생일잔치와 재가장애인과 함께하는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김 회장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준비한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사모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고급 음식점에 종사하는 요리사들의 모임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지역의 장애시설을 방문해 음식을 만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