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캠퍼스’로 명칭 확정

  • 등록 2007.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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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사용승인 정관개정 절차 중

   
 
오는 9월 수지구 죽전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단국대학교 신캠퍼스 명칭이 ‘죽전캠퍼스’로 확정됐다. 단국대측은 대학평의원회 및 교무위원회 회의를 거쳐 캠퍼스 명칭을 ‘죽전캠퍼스’로 확정하고 현재 명칭 사용의 승인을 위해 정관개정 절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죽전캠퍼스 명칭 확정은 ▶신캠퍼스가 소재한 용인시 수지구가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뉘어져 있어 ‘수지캠퍼스’로 명명될 경우 일반인에게 지리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 ▶죽전동은 죽전휴게소로 인해 일반인들이 신캠퍼스 위치를 이해하는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 ▶대부분의 대학이 “○○대학교 ○○캠퍼스” 등과 같이 지역 동명을 활용한다는 점 ▶수지구가 예전 수진면(水眞面)과 지내면(枝內面)의 두음자를 따 ‘수지’라 불리워졌으나 죽전동은 고유의 명칭이라는 점 ▶2007년 말 죽전역 신설과 더불어 대형할인매장 및 신세계백화점 개관 등 죽전동이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된다는 점 등이 크게 작용했다.

단국대는 “수지캠퍼스, 분당캠퍼스, 용인캠퍼스 등 캠퍼스 명칭을 두고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대학의 도약과 비전달성을 위해 심사숙고한 끝에 죽전캠퍼스로 결정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한아 기자 odnoko@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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