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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은 어린이 날~ 우리들 세상
에버랜드에서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 축제’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5일과 6일에는 1시간 조기개장해 방문객들의 혼잡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이솝빌리지에서는 뮤지컬 ‘이솝 퍼니 스토리’ 공연도 선보인다.
용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2일 오후 4시 복지관 4층 옥상에서 장애아와 부모들이 함께 하는 ‘너는 나의 꿈이란다!’를 마련한다. 5월에 찾아온 산타할아버지의 깜짝 선물, 희망의 쪽지를 담은 풍선 날리기 등 장애아들의 꿈과 희망에 박수를 보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는 4일 저녁 7시 30분 노래잔치 ‘얘들아 놀자’를 선사한다. 인기절정인 ‘부자유친 중창단’ 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이 출연한다.
이틀 뒤인 6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프랑스 창작인형극 ‘흙더미’를 공연한다. 곤충학자와 흙더미 속 벌레와의 사이에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가 로큰롤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언인형극이다.
경기도립박물관(기흥구 상갈동)에서 전교조 용인지회 주최로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다함께 즐거운 우리들 큰잔치’가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과 전시마당, 배움마당, 놀이마당, 화합마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길놀이와 몸풀기, 추억의 주전부리(과자) 전시, 비석치기, 투호, 팔씨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와 비즈, 한지, 나무인형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화합마당에서는 용인시 이주노동자회가 주최하는 다른 나라 음식 맛보기로 외국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신갈 청소년 문화의 집은 5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도 하고, 유성매직펜을 이용해 나만의 멋진 우산 만들기도 한다. 여러 명이 힘을 합쳐 합동화를 그리거나 색지를 이용해 모자이크도 만든다. (문의 284-5605~6)
용인어린이도서관은 12일 오후 2시에 인형극 ‘정신없는 도깨비’를 상연한다.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배우 2인과 악사 1인이 이끌어가는 극으로 우리 장단과 전래동요를 배우는 시간도 있다. (문의 324-4606~7)
■ 낳으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용인시는 처인, 기흥, 수지 3개 구청별로 어르신 공경 효 잔치를 마련한다.
처인구는 2일 오전 11시 30분 백설컨벤션 웨딩부페 5층에서 지역 내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신다. 한국연예협회 용인시지부 회원들이 민요 메들리, 인기가요 등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기흥구는 4일 오전 10시 기흥구청 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과 경로당 회원 등 2000여 명을 초청해 ‘기흥! 어버이 사랑, 효 콘서트’를 연다. 경기도립국악단의 경기민요, 사물놀이팀의 신모둠 외 줄타기 시연 등 신명나는 놀이판이 벌어진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검진과 취업안내 등의 알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지구는 9일 오전 11시 죽전야외음악당에 10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용인예총 소속 예술인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마련한다.
용인시 노인복지회관은 8일 오전 10시 회관 이용 어르신 800여명을 초청한다. 청춘노래방, 장기자랑도 열리고 골다공증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강좌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실버 철인5종경기 시연 등 노익장도 과시할 예정이다. (문의 324-2213)
■ 청소년들도 신바람
용인시 주최로 오는 12일에 ‘청소년 도보 문화재 순례’ 행사가 열린다. 80명의 지역 청소년들은 신갈 문화의 집을 출발해 조광조 선생묘, 심곡서원, 민영환 선생묘, 용인 향교를 거쳐 문화복지행정타운 앞 광장까지 16km 구간을 걷는다. 도보순례 행사는 역사의식과 강인한 리더쉽을 닦는 훈련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문의 324-4831~3)
용인문화원이 주최하는 제5회 포은문화제 부대행사로 18일 오후 2시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연다.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 성악부문과 단소합주, 사물놀이 등의 기악부문 경연이 펼쳐진다.
19일 오전 10시에는 ‘청소년 글짓기 백일장’이 열린다. 대상은 초등 4년 이상 중·고생이다. 참가자에게는 ‘용인문화사랑’과 ‘충·효·예’를 주제로 원고지 10매 분량의 글이 과제로 주어진다.
21일에는 읍면동별로 1명씩 추천된 성년 대상자 29명이 문화예술원에서 ‘전통 성년례’를 올린다. 올해 만 20세를 맞는 용인시 성년인구수는 총 7152명으로 남자 3630명, 여자 3522명이다. 전통 성년례는 성인이 입는 평상복, 외출복, 관복 등 세 번의 옷을 갈아입으며 관 또는 화관을 쓰는 삼가례, 차와 술을 내리고 술에 대한 교훈을 주는 초례, 자를 지어주는 가자례 순으로 의식이 진행된다. (문의 324-9600, 324-2265)
‘2007 청소년 어울마당 길거리 농구대회’가 오는 26일 구갈 레스피아 내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지역내 중·고교 80개팀 320명이 참가해 힘껏 기량을 겨루고 우의도 다진다.
같은 날 오후 3시 구갈1근린공원에서는 ‘청소년 문화제(2007 Youth festival)’가 열린다. 본선에 오른 6팀이 노래와 춤, 랩 등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뽐내게 된다. (문의 324-3344)
■ 온가족이 다함께 즐겨요~
용인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우리가족 한마음 노래자랑’행사를 연다. 2대 이상 가족 구성팀으로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가족사랑 편지쓰기’행사도 열린다. 부모와 자녀 간에 또는 부부간에 사랑의 편지를 써서 18일까지 용인시에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편지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용인예총문인협회에서 심사, 21일 시 홈페이지에 우수작을 발표한다.
이밖에도 5일에는 용인시와 인접한 이천시 설봉공원 내 국궁장(이천도자기축제 행사장)에서 세람저축은행 주최로 열기구 축제인 ‘하늘을 나는 즐거움~!’이 펼쳐진다.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어린이들이나 학부모들은 세람저축은행에서 배부하는 초대권을 수령한 후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