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고택에서의 그림전

  • 등록 2007.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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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문·이경성·변해익작가 초대전 5월 10일부터

   
 
녹음이 짙어지는 5월,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장욱진 고택에서 이경성, 변해익, 정덕문 작가의 그림전이 열린다. 용인에서 터를잡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세 화가가 장욱진 고택을 주제로 그린 작품들은 전시하는 것.
세명의 작가는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각자 일주일씩 자신의 초대전 형식으로 작품을 전시한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는 이경성 화백이 ‘바닥에 새긴 사랑전’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가지며 17일부터 23일까지는 변해익 화백의 ‘나무의 흔적전’, 24일부터 30일까지는 정덕문 화백의 ‘따뜻한 벽전’이 열린다.

장욱진 미술문화재단 관계자는 “근·현대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화가 장욱진이 만년을 보낸 고택에서 현재 미술문화를 빛내고 있는 작가 세분을 모시고 전시회를 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전시회는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한 만큼 주변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문의 031-283-1911)
우한아 기자 odnoko@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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