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내 가족과 같이

  • 등록 2007.05.14 00:00:00
크게보기

자성애봉사단, 이웃돕기 일일찻집

스스로 사랑을 이루어가는 자성애(自成愛, 회장 김영애)봉사단은 지난 10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독거노인과 소녀 가장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한쪽 눈과 양쪽 눈을 실명한 두 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개최한 이번 일일 찻집에는 지역 인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모금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장애를 겪으며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나 부모님이 없이 가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어린 가장들이 적지 않게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잠깐의 여유를 갖고 이웃을 내 가족과 같이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성애는 이날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앞이 보이지 않는 두 할머니의 수술비와 소녀가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자성애는 수지지역 여성들의 봉사모임으로 ‘내가 스스로 사랑을 이뤄간다’는 뜻을 담아 지난 1999년 발족했다.

이후 지역 내 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서며 매주 정기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홍섭 기자 park790425@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