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펼쳐진다.
용인예총 음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뜨락 음악회로 ‘소리의 향기’라는 부재로 열리게 된다.
에버그린은 전혜선씨의 지휘아래 1부에서 모차르트의 ‘Variation On A Mozart Theme’과 아리랑, 천안삼거리 등을 연주하며 남궁선씨와 김세희씨의 재즈 앙상블 ‘Autumn Leaves’가 특별히 연주된다.
2부에서는 우리 귀에 친숙한 ‘Stand By Me’와 스타워즈의 메인테마곡, ‘Mission: Impossible Theme’가 연주될 예정이다.
에버그린의 단장을 맡고 있는 이강훈씨는 “미숙한 부분이 보이더라도 박수로 격려해 준다면 더욱 훌륭한 음악인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에버그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물론 용인시 청소년 예술단체의 활동에 마음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