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행 입지 다질 것

  • 등록 2007.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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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완주 자신…제2의 고향 뿌리내려
탐방/세람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대표 김성만) 전 직원이 용인을 달린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세람은행 본점과 용인 지점 전 직원이 다음달 3일 열리는 ‘제4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평소 마라톤에 관심이 많아 마라톤을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며 “더욱이 매년 이천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지역주민들과도 하나가 되는 시간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용인지점을 오픈하며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 대해 알게 됐고 용인지역주민들과 친목을 다지며 지역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중견 저축은행으로 성장한 세람은행은 창립 이후 단 한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건실한 영업구조를 갖고 있으며 직원들도 이러한 회사 경영방침처럼 이번 마라톤대회를 위한 준비가 철저하다.

박종석 사원은 “이번 대회에 앞서 벌써 코스에 대한 사전답사를 끝낸 직원을 비롯해 몇몇 임직원들은 입상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했다”며 “대회 일주일 전에는 전 직원들이 공설운동장에 모여 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직원들 대부분이 달리기를 좋아해 매주 3회 이상 모여 규칙적인 달리기 연습을 해 왔기에 이들은 ‘전원 완주!’를 자신하고 있다.

20여 년 이상을 이천에서 활동한데 이어 세람저축은행은 용인을 ‘제2의 고향’으로 뿌리를 내려가며 용인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꿈꾸고 있다.

제4회 용인관광마라톤대회에서 이들의 전원 완주는 물론 용인주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세람의 모습을 기대한다.
박홍섭 기자 park790425@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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