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 계기가 되길”

  • 등록 2007.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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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사관 초청 친선 체육대회

   
 
한·베 우호협력교류회(회장 이강식)는 지난 12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원삼초등학교에서 ‘한국·베트남 우호협력 교류회 베트남 대사관 초청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대사관 팜띠엔반 대사와 이우현 용인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강수 원삼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대내·외 인사와 지역주민, 베트남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식 교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우호와 협력을 다지며 그동안 형제처럼 지내왔다”며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며 서로가 화합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팜띠엔반 대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우천관계로 탁구와 배트민턴, 배구 등의 실내경기가 먼저 진행되고 축구와 줄다리기, 보물찾기, 골프 등이 이어졌다.

또한 체육대회가 끝난 뒤 베트남인들은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과 용인의 관광지인 한택식물원을 방문했다.
박홍섭 기자 park790425@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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