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와 기흥구 보건소는 오는 6월까지 집중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처인구 보건소는 민방위 대원 2000여 명을 비롯해 지역 내 군인들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흥구 보건소는 지난 14일과 16일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은 위생업소 교육일정에 따라 자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성교육은 꾸준히 이뤄지는 반면 에이즈에 대한 교육은 거의 실시하지 않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도 심해 예방법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래서인지 중·고등학생과 젊은 청년층에서 예방교육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