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차원 행사로 확대해야”

  • 등록 2007.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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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원, 포은문화제 평가회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5회 포은문화제에 대한 평가회가 지난달 29일 용인문화원에서 열렸다.

이종민 용인문화원장과 조길생 포은문화제 추진위원장, 팀별 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각 분과별로 행사에 대한 자체 평가와 함께 행사 전반에 대한 평론이 진행됐다.

상여놀이, 사진전, 한시대회, 천장행렬 등 각 분과별로 이뤄진 행사와 관련해 위원들은 행사의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 실무자간의 원활하지 못한 소통문제, 예산 및 장소 문제, 교통문제 등을 전체적인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추모제례와 관련해서는‘추모제례’보다‘치제’가 더 적정한 명칭이 아니냐는 문제가 또다시 지적돼, 임금에 대한 예를 갖추는 ‘치제’를 사용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포은선생 천장례를 재현한 상여놀이는 경기도 단위로 확대해 지역의 한계성을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포은 연극제도 소재의 한계를 드러내는 만큼 행사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추진위원들은 “포은문화제가 전체적으로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김문수 도지사가 격이높은 행사로서 내년에는 도 차원의 행사로 치러보자고 제의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성장시키는데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우한아 기자 odnoko@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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