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지역 내 휴경농지를 경작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단체 및 기관들에 대해 모판과 퇴비를 지원했다.
구는 지난 5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지역 내 휴경농지 총 2만6000여평을 경작하는 사회단체 및 기관에 대해 모판 1200여 상자와 퇴비 500포를 지원했다.
현재 처인구에서는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가 2700평,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1900평, 모현면 농업경영인연합회 2500평, 이동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 부녀회 700평, 원삼면사무소 1800평 등 읍·면·동 내 휴경농지에 벼, 배추, 고구마, 콩, 보리 등을 재배해 지역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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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게자는 “앞으로 모판, 퇴비 외에 인력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휴경농지 경작 단체를 적극 지원 할 것”이라며 “유휴지 활용도를 높이고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사업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