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이 아무개(23) 씨 등 2명이 지난 8일 새벽 3시 25분경 용인시 수지구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 일당은 지난 7일 성남에서 이 아무개(45) 씨의 택시에 승차해 수지구의 K아파트 앞에서 도구를 이용해 택시기사 이 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수회 가격, 강도행위를 저질렀다.
경찰에 의하면 택시기사와 격투 끝에 이 씨를 붙잡았고 도주한 나머지 한명도 잇따라 검거했다.
경찰은 “이 씨 일당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다른 곳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어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