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S백화점에서 운동복을 훔친 서울의 강 아무개(34·남) 씨가 지난 5일 오전 10시경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4월 15일 S백화점 복도에 쌓아놓았던 시가 35만원 상당의 운동복 3벌을 쇼핑백에 몰래 담아 가는 방법으로 운동복을 훔쳤다.
경찰은 “백화점 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찾아 주거지에서 잠복, 검거한 것”이라며 “강 씨가 혐의 사실을 시인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