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 20일 용인시 기흥구 중동 동백지구 내에서 동백파출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과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 김기선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구 서장은 “동백파출소가 개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한단계 높은 양질의 치안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백파출소는 동백지구 내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상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급속한 인구증가 및 치안수요에 대처하고 이에 따른 지역 맞춤형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개소했다.

동백파출소는 대지면적 211평, 연면적 100평,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로 파출.소장과 순찰요원 등 15명이 근무한다.

한편 이곳 동백 지역은 지난 1941년 일제 치하에서 신갈 헌병 분견대가 설치되어 치안을 관할하다 광복과 국립경찰 창설에 따라 구성지서에서 치안을 담당, 파출소가 지구대 체제로 전환되며 구갈지구대에서 지난 2003년 구갈지구대에서 관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