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10시 30분경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접촉사고를 살펴보던 황 아무개(43·남) 씨가 트럭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8톤 탑차를 몰고가던 황 씨와 2.5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이 아무개(29) 씨가 접촉사고를 낸뒤, 도로변에 차를 세워두고 둘이 함께 사고 부위를 살폈다.
이때 박 아무개(55)씨가 운전하던 버스가 세워둔 차들과 충돌해 황 씨가 숨지고 박 씨와 이 씨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병원치료를 마치는 대로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