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IC 접속도로 주민의견 수렴

  • 등록 2007.06.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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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착공 … 2009년 12월 완공예정

   
 
동백-마성간 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설치되는 마성IC 접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1일 마성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다.

2008년 4월 착공해 2009년 12월 완공예정인 마성IC 접속도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 33-6번지 일원의 동백-마성간 도로와 기존 마성 IC 진입로 2.2㎞ 도로를 연장, 왕복 2차로(폭 10m)로 만들게 되며 교량 5개소와 입체교차로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마성IC 접속도로 공사의 필요성과 입지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안 등을 마련, 4가지 방안을 내 놓았다.

첫 번째 안은 타당성 검토안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동백 -마성간 도로 접속부 불완전 직결형’이다. 마성IC-동백지구 방향 연결로만 설치되며 마성리 주민들의 진출입이 불가능하다. 또한 마성 3교차로 에버랜드 방향 연결로 곡선반경 기준에 미달되며 터널간 이격거리도 기준에 못미쳐 사실상 대부분의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두 번째 비교안은 동백-마성간 도로 접속부 부분을 트럼팻 형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지역 주민들의 진출입이 가능하며 터널간 이격거리는 기준에 만족한다. 하지만 산지부 절취면적이 증가하고 농경지 저촉면적 등이 증가해 편입 토지주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세 번째 안은 동백-마성간 도로 접속부 불완전 직결형으로 마성IC와 동백지구 방향 연결로만 설치돼 지역주민의 진출입이 불가능하다. 또한 터널간 이격거리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신축건물을 60m 정도 옮겨야만 한다. 그러나 농경지는 최소한 저촉된다.

네 번째 안도 동백-마성간 도로 접속부 불완전 직결형으로 세 번째 안과 흡사하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 주민의 진출입이 가능한 방안에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며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의 찬반의견을 수렴해 주민의견서를 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마성IC 접속도로가 설치되면 포곡주민들을 포함한 기흥지역 등의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을 돕고 지역 내 주요 도로의 정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한아 기자 odnoko@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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