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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레이크사이드 CC가 지난 19일 ‘결식아동돕기’ 자선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 1억 5000만원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해마다 두 차례씩 용인시와 기타 시설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레이크사이드(대표이사 윤대일)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자선모금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3700만원과 함께, 이번 대회의 세금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합한 1억 5000만원을 서정석 용인시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4억원 이상 총 32억 이상의 성금을 용인시 불우이웃에게 지정기탁하고 있는 레이크사이드의 윤대일 대표는 “선친께서 살아계실 때 부자가 있는 동네에 굶는 사람이 있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다”며 “만약 굶는 사람이 있으면 그건 그 부자의 책임이니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돌보라고 강조하셔 그것이 레이크사이드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크사이드 CC는 용인시 이외에도 노숙자를 무료로 치료하고 있는 서울의 요셉의원과 지체부자유자를 돌보고 있는 광명 사랑의 집에도 성금 일부를 기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