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관련기사 심층보도 필요

  • 등록 2007.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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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제3차 편집자문회의 개최

   
 
용인신문사(발행·편집인 박숙현)는 지난달 28일 본지 사무실에서 ‘2007년도 제3차 편집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강성구 수지시민연대 공동대표와 김완규 한국노총 용인지부 의장, 이우진 용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임희철 농업경영인회 용인시연합회장이 참석한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제4회 용인관광마라톤 대회’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본지의 보도방향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강성구 대표는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제대로 된 행사 하나를 키우는게 더욱 중요하다”며 “문화나 지역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시대인 만큼 내년에는 마라톤을 별개로 놓지 말고 생활체육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제대로 된 축제로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이어 “서북부 주민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것 조차 알지 못할 뿐 아니라 동부권으로만 코스가 정해져 있어 참여하기도 어렵다”며 “다음해에는 동서부를 연결하는 동백쪽으로 코스를 정하는 방법도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임희철 회장은 “대부분의 언론들이 농업분야나 농촌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농촌의 어려움만을 다루기 보다 용인이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품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사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우진 사무국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은 세금이나 세법, 행정절차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부 공직자들의 권위적인 모습때문에 당혹했던 사례를 제시했다.”고 제안했다.

김완규 의장은 “시대가 급격히 변하기 때문에 시대 흐름과 적재적소에 맞는 기사가 실려야만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신문이 된다”며 “현재 비정규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노동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보도가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최현석 용인예총 사무국장이 개인사정으로 더 이상 위원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밝힘에 따라 제외키로 결정했다.

제 4차 편집자문회의는 7월말 개최될 예정이다.
우한아 기자 odnoko@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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