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파일]연예인 매니저 사칭 사기 外

  • 등록 2007.07.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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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매니저 사칭 사기

용인 경찰서는 지난 2일 유명 여가수의 매니저를 사칭, 총 6억9000여 만원을 가로챈 전 아무개(37)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자신을 Y 여가수의 매니저라고 속이고 지난 2003년 10월 서울 강남구 S씨의 사무실에서 S씨의 부속 회사인 M회사의 전속계약을 위한 선급금 명목으로 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전 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같은 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모두 6억9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전씨는 S씨가 연예계획과 수원시의 한 업체에서 연예인을 유치해 사업을 준비 중인 사실을 미리 알고 ‘여가수 Y씨의 매니저’라고 접근한 뒤 “투자금회수와 쇼핑몰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특히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해외로 도피, 귀국 한뒤에는 주민등록상의 거주지인 용인이 아닌 다른 거 주거지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무면허 음주운전 20대 검거

지난 4일 무면허 음주운전 중 단속중인 경찰에 불응, 도주한 김 아무개(20)씨가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10분경 수원시 영통구 원천유원지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혈중 알콜농도 0.77% 상태로 운전하던 중 음주 단속중인 경찰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차량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 중지된 상태로 단속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이번 사건과 차량절도 등 수배사건에 대해 함께 조사 중이다.
박홍섭 기자 park790425@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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