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따라잡기 694

  • 등록 2007.10.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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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김정일위원장과 4∼6차례 회동

○…노무현대통령은 오는 2일∼4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북한 방문기간에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과 함께 아리랑공연을 동반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아리랑 공연 내용이 남쪽에 대해 공격적인 면이 거의 없고, 북측이 예민한 부분은 최대한 수정하겠다고 알려왔기 때문에 공연 관람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남북정상회담 기간 노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회동 횟수는 정상회담을 포함할 경우 4∼6차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 세계가 화들짝 놀라도록 한반도 평화통일의 큰 디딤돌을 놓고 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아직도 우리네 보수언론들은 신정아 3류 스캔들 기사로 도배 하고 있다. 통일보다 큰 화두가 있을까?

지구촌 곳곳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시위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화시위를 지지하고 군정의 유혈진압을 지탄하는 시위가 28일 지구촌 곳곳에서 전개됐다.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는 100여명의 시위대가 도심 미얀마대사관을 습격했다가 진압경찰들에 의해 해산되는 충돌이 빚어졌다. 같은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2000여명의 미얀마 이민자들이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평화시위를 벌였다. 베트남의 반체제 승려로 노벨평화상 후보자이며 베트남불교연합의 2인자 격인 틱꽝도 스님은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앞으로 유엔의 ‘긴급 행동’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 중국의 인도양 진출과 미얀마의 불량 군부정권 유지는 공생관계에 있을 터. 중국입장에서 이번 민주화운동이 실패하길 바랄 것이지만 최악의 경우 미국의 개입으로 친미정권이라도 세워진다면 중국은 닭쫓던 개가 될 수도….

영국 17세 여고생, 차기 총선에 출마

○…영국에서 17세 여고생이 차기 총선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이번 달 18세 생일을 맞는 에밀리 벤은 잉글랜드 남부 웨스트 서식스주(州) 이스트워딩ㆍ쇼럼 지역 노동당 후보로 공천 받았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총선 후보 자격을 21세에서 18세로 낮췄다. 차기 총선에서 당선될 경우 에밀리는 역대 최연소 하원의원이 된다. 에밀리는 14세에 노동당 당원이 됐고, 다우닝가 총리실에서 수 주 동안 일을 해본 경험을 갖고 있다. 에밀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나이가 어릴 수 있다. 그러나 젊은이들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 관심이 있으며, 열정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너무 젊기는 하지만 일면 부러운 부분이 있다. 정치에 무관심한 우리나라의 젊은 사람들도 나서야 한다. 젊음의 이상이 곧 정치를 맑게 할 수 있는 윤활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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