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1호’ 탄생했어요”

  • 등록 2007.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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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중앙봉사회, 주거환경개선 사랑실천

   
 
관공서와 사회단체 그리고 봉사회가 하나되어 차상위계층의 이웃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용인중앙봉사회(회장 이덕주)가 양지면(면장 심재현)과 용인라이온스(회장 김원평)의 도움을 더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 것.

이번 사업의 대상자인 이완중씨(62)는 어려운 생활환경이 파악된 차상위계층으로 지난 여름 양지면에서 환경감시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걸친 봉사자들의 땀방울은 허름하고 비위생적이기만 했던 이씨의 집을 깔끔하고 정돈된 삶터로 바꾸어 놓았다. 중앙봉사회회원들은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고 냉장고, 침대, 온수기 등 가전용품 및 연탄 300여장과 각종 생필품들도 제공했다.

이덕주 회장은 “100만원씩 후원해준 양지면과 용인라이온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이완종씨가 ‘사랑의 집 1호’가 되고 앞으로도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여 2호, 3호로 이어지는 사랑의 집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36명의 회원이 활동중인 중앙봉사회는 용인시 새마을 회관에서 매주 토요일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결식아동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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