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696호

  • 등록 2007.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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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중학생들…성폭행범 붙잡아
○…광주 광산경찰서는 여자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의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지난 11일 김 아무개(2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0일 오후 8시경 광주 광산구 모 PC방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다 이 아무개(29·여) 씨가 들어오자 이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만 원을 빼앗고 화장실 문을 잠그고 이 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이 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안 아무개(15·중3) 군 등 남·녀 중학생 6명에게 붙잡혔다고.

대만 주부 8권짜리 외도일기에 `떠들썩’
○…얌전한 줄로만 알았던 대만의 한 30대 주부가 5명의 남성과 벌인 대담한 애정행각을 8권의 일기에 기록했다 남편에게 들킨일로 대만이 떠들썩. 유치원 영어교사인 우(吳·34)아무개씨는 두 자녀를 두고서도 지난 2002년부터 전화채팅으로 대학생, 은행원, 버스 기사 등 20대에서 50대까지 이르는 남성들과 `바람을 폈다고. 심지어 경찰서에 가정폭력 신고를 갔다가 사건 처리를 맡았던 경찰관과도 바람을 피웠던 사실도 드러났나고. 5년에 걸친 우씨의 외도행각은 결국 자신의 일기 때문에 덜미를 잡히게 됐다고.

음주운전자 피한곳이 전경대 건물
○…지난 9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자영업자 박아무개(38)씨는 8일 오후 10시40분경 동료와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세피아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전주시 동서학동 임업시험장 앞 도로에서 음주단속반과 마주쳤다고. 당황한 박씨는 단속에 불응한 채 남원 방면으로 차를 몰았고 10여분 간 순찰차의 추격이 계속되자 당장 눈에 띄는 건물 정문 안으로 들어갔는데…. 박씨가 들어간 건물은 전투경찰대로 결국 입초 근무 중인 전경들과 박씨를 뒤쫓아간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조사 결과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2%로 면허취소 대상인 0.1%를 훨씬 뛰어넘은 만취 상태였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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