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따라잡기_699호

  • 등록 2007.1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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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선출마 `초읽기’ 돌입(?)
○…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사실상 대선 출마 `초읽기에 돌입한 느낌이다. 지난 1일 오후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이 2002년 대선자금 문제를 거론하며 이 전 총재를 맹비난하면서 이명박 후보와 이 전 총재간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전 총재 주변인사들도 지난 2일부터는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듯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오는 7일 이 전 총재가 탈당하고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이 전 총재가 지난 2002년 대선 이후 해외에 나가있는 자신의 측근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는 `미확인 설(說)’까지 돌고 있다. - 여러 문제가 돌출되고 있지만 정당의 경선을 거친 후보가 존재하고 있는 시점에서 탈당해서 대등한 후보로서의 지위를 얻는다는 것이 정당정치에 부합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싱겁게 끝나는 것 같았던 대선판도에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처럼 보이고 그것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국세청장 “거취표명 지금은 절대 아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지난 2일 상납 의혹과 관련 부산지검의 소환 조사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온 오후 1시22분께 서울 수송동 국세청 본청으로 출근하면서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아직은 아니죠. 이 시기에는 절대 아니죠”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52분께 부산지검에 출두한 전 청장은 이날 새벽 0시51분까지 14시간여 동안 정상곤 前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6000만원 상당을 받았는 지와 이병대 현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 정 前 청장을 면회해 자신에게 금품을 전달한 부분을 진술하지 말라고 지시했는 지에 대해 조사받았다. 전 청장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에 관한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니길 바라지만 혐의가 사실이라면 뇌물수수와 위증교사라는 얘긴데…. 요즘 의혹이 끝도 없이 붉어져 나오는 있는 대선 후보도 그렇고 정말 깨끗한 사람만이 사회 지도층에 있었으면 좋겠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가 사상 최고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행진에 이어 국내 주유소에서 팔리는 휘발유 판매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지난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다섯째주 전국 주유소 1100개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568.38원으로 전주에 비해 13.29원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ℓ당 1천629.48원으로 전주에 비해 무려 21.59원 폭등했고, 전국 시·도 가운데 평균가가 가장 낮은 광주에 비해 ℓ당 93.29원이나 높았다. 경유 가격 역시 ℓ당 1천356.05원으로, 전주 대비 16.37원 급등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 자가용은 가족여행갈 때나 쓰고 출퇴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대가 돼야 할 것. 자치단체는 무엇보다 먼저 편하고 빠른 대중교통 시스템을 생각해야 한다.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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