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심의위는 시의원들의 연봉을 현재 3180만원에서 4324만원으로 36%(1144만원) 인상키로 결정했다. 반면 공교롭게도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는 지난달 26일 사회단체 보조금 4415만원을 삭감 의결했다. 그런데 이중 대부분이 시민단체에서 올렸던 예산임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이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자칫 최근 의정비 인상과 보조금 삭감이 무슨 연관이 있는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