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00호

  • 등록 2007.11.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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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다툼 끝에 흉기 휘둘러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9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출마와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안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용산구 B상가에서 이 전 총재의대선출마 기자회견을 본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우모(52)씨와 이 전 총재의 출마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던중 드라이버를 휘둘렀다고. 안씨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우씨가 `구두닦이나 하는 사람이 뭘 알아’라고 말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고.

떠난 여신도, 친오빠-교주에 맞아 숨져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박진영)는 자신이 만든 종교 집단에서 이탈하고 자신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여신도 임모(37) 씨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사이비 교주 김모(53·여) 씨를 8일 구속 기소. 또 김 씨와 함께 임 씨를 폭행한 임 씨의 오빠(39)와 교주의 지시를 받고 임 씨를 폭행 장소로 끌고 가 숨지게 한 임 씨의 어머니 정모(62) 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 검찰에 따르면 사이비교주 김 씨는 지난 달 5일 임 씨가 자신을 욕한다는 이유로 자신과 내연 관계에 있던 임 씨의 오빠와 함께 임 씨를 흉기로 1시간 동안 때려 숨지게 한 혐의라고.

채음보양(採陰補陽)한다며 수십명 성폭행
○…지난 8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허난(河南)성 전핑(鎭平)현의 정협 부주석이자 인민대표였던 우톈시(吳天喜·61)는 올 초부터 관운을 형통하게 하고 수명을 늘린다는 목적으로 처녀 100명을 목표로 한 `섭양(攝養)’에 들어가 공안당국에 체포된 4월까지 모두 12∼16세의 소녀 36명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환갑이 넘어 신체가 허약해지고 사업이 쇠락하는 것을 느낀 그는 한 `도사(道士)’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채음보양을 위해 미성년 소녀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결국 납치됐다 풀려난 여학생들의 신고로 전모가 밝혀졌다고. 그러나 그는 매번 2000∼3000위안의 비용을 치렀다며 성폭행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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