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용인시 덕성을 비롯 산업단지 20곳을 추가 조성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되는 주요 산업단지로는 용인시 덕성(173만6000㎡), 평택시 서탄(137만9000㎡), 안성시 안성4(80만㎡), 김포시 학운2(66만5000㎡), 오산시 가장2(66만㎡), 양주시 흥죽(58만8000) 등 20곳으로 규모는 930만1000㎡에 달한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초부터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현재 도내 산업단지는 모두 99곳(9121만㎡)으로 이중 48곳(4689만㎡)이 완공됐고 나머지는 조성중이거나 계획단계에 있다.
도 관계자는 “산업수요와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해 내년에 20개 지방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하고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 12곳에 대한 분양도 시작할 예정”이라며 “안성과 양주·이천·남양주시와 같은 농촌지역에 많이 배정돼 도농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