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08호

  • 등록 2008.01.07 00:00:00
크게보기

부산 도심서 폭력배간 칼부림 잇따라
○…지난 3일 오전 4시께 부산 연제구 연산로터리 인근의 한 모텔 복도에서 자칭 칠성파추종 폭력배인 이모(25)씨가 또 다른 동네 폭력배인 유모(25)씨 일행 2명과 시비를 벌여 쌍방 폭행 끝에 흉기를 휘두르는 등 연말연시 부산 도심에서 폭력배간 다툼으로 보이는 칼부림 사건이 잇따라 발생.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르자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 오후 2시 각경찰서 형사과장과 지방청 형사과 직원들을 소집해 `폭력배 소탕을 위한 특별 대책회의’를 열고 경찰특공대와 기동대, 형사과 요원 등을 총 동원해 토착 폭력배 검거에 나섰다고.

협박으로 `집단 성폭행 주선한 무서운 10대 구속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3일 남자친구 후배들의 부탁을 받고 피해자를 위협해 성폭행할 수 있도록 한 혐의로 김모(17)양을 구속하고 성폭행에 직접 가담한 고교생 정모(16)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지난 해 7월 안양시 만안구의 한 여관에서 이 여관에 투숙중이던 A(17)양을 위협해 남자친구의 후배들인 정군 등이 집단 성폭행할 수 있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정군 등은 순서를 정해 차례로 A양의 방으로 들어가 성폭행했으며 A양이 반항하자 김양이 다시 A양을 찾아가 협박해 계속해서 성폭행토록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디카로 찍은 불륜사진, 날짜까지 잡아내
○…유부녀 A 씨와 내연남 B 씨는 2004년과 2006년에 성관계를 가지면서 디지털카메라로 자신들의 모습을 찍어뒀는데. A 씨는 지난해 남편과 이혼했고 얼마 후 B 씨에게도 이별을 통보했다고. 화가 난 B씨는 성관계 장면이 담긴 사진 파일을 A 씨의 전 남편에게 e메일로 보냈고 충격을 받은 전 남편은 간통 혐의로 두 사람을 고소했다고. 하지만 B 씨는 간통죄의 공소 시효가 3년인 점을 악용해 “2003년에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 하지만 검찰은 이미지파일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한 날짜를 추적. 결국 2004년과 2006년에 찍은 사실을 밝혀내 불륜의 ‘연인’은 덜미가 잡혔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