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뉴스711호

  • 등록 2008.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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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땐 “무직”… 알고보니 공무원
○…전라남도는 2005년 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나 공무원이라는 신분을 숨긴 404명의 명단을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통보받아. 이들 공무원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단체장에게 통보될 경우 문책을 받을까봐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무직이나 회사원이라고 진술했다고. 전남도의 문책기준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으로 2년 이내에 2차례 이상 적발될 때는 중징계(정직 해임 파면)한다고.

뱃속에 마약 입국 시도 일본인 검거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해시시(대마수지)를 밀반입 하려한 혐의로 일본인 Y(27)씨를 구속. 검찰은 서울 홍대 부근에서 해시시를 투약, 판매하다 구속된 미국인 K(25)씨로부터 해시시 밀반입 정보를 입수, 지난 18일 태국 방콕발 비행기로 입국하는 Y씨를 검거했지만 소지품과 몸에서 해시시를 찾아내는데 실패했다고. 검찰은 X레이에도 나오지 않자 설사약을 먹여 배변을 시킨 후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삼겹살 1인분은 왜 안돼” 60대 행패
○…지난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구모(60) 씨는 22일 저녁 `술 생각’이 간절해 오후 8시경 광주 북구 운암동 고모(44·여) 씨가 운영하는 고기집에 들어가 술과 함께 안주로 삼겹살을 주문. 구 씨는 혼자 먹기에는 1인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삼겹살 1인분을 주문했으나 주인 고 씨는 “처음부터 1인분만 주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구 씨는 이 같은 식당 주인의 말에 화가 나 욕설을 하며 종업원에게 유리잔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입건.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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