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13호

  • 등록 2008.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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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 “야 졸업이다” “꽝”
○…지난 14일 충남 보령에서 졸업식을 마친 여고생들이 승용차를 빌려 해수욕장으로 놀러가다 교통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 이 학생들은 렌터카 회사로부터 차량을 빌려 대천해수욕장으로 놀러가던 중 사고가 났다고. 가드레일과 이정표를 차례로 들이받은 뒤 전소된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김 아무개(19.전북 전주시 완산구)양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 아무개 양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다른 중국집 그릇 훔친 중국집 주인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5일 다른 가게의 배달용 접시를 훔친 혐의(절도)로 중국 음식점 주인 김 아무개(43)씨를 불구속 입건. 김씨는 전날 오후 1시30분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 길가에서 다세대 주택 앞에 놓인 같은 동네의 다른 중국집 접시 6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우리 가게 그릇이 많이 없어져 길가에 놓인 접시를 가져다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대기업 창업주 혼외딸 2명에 20억씩
○…고인이 된 국내 대기업 창업주의 혼외 딸들이 창업주의 가족을 상대로 낸 100억 원대의 상속재산 청구소송에서 창업주의 부인과 친자녀들이 원고인 20대 혼외 딸 2명에게 각각 20억 원을 주는 조건으로 조정이 성립됐다고. 지난 13일 서울가정법원의 조정안에는 앞으로 혼외 딸들이 창업주의 추모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상속 재산과 관련해서는 그 어떤 요구도 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있다고.

“활활 잘 타라” 식용유 뿌리고 방화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동거녀와 다툰 뒤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미수)로 유 아무개(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유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경 동대문구 이문동 자신의 집에서 생활정보지에 식용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유씨가 불이 잘 붙으라고 뿌린 식용유 때문에 오히려 불이 제대로 붙지 않아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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