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조소영 교수는 “용인시 소재 경로당은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경로당 정보화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어느 경로당이든 컴퓨터 2대 이상을 갖추면 노인정보강사가 방문하여 무료교육을 시켜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 교수는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 주관 ‘정보사회와 노인’ 국제학술회의에 참석 ‘한국 경로당을 이용한 노인정보 접근성 향상책’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노인 정보화 교육은 접근성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조 교수는 이날 2000년부터 정통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해 한국노인복지사업에 정보교육이 포함하게 된 과정과 더불어 향후 지원책을 설명하며 특히, 경로당은 노인들이 물리적이나 정서적으로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서 경로당에서 노인 정보화교육 성공사례도 소개했다.
이번 경로당 컴퓨터 교육은 반복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특성상 복지관이나 용인시 이동정보 교육 사업을 통하여 일차교육을 받은 분이라도 본 경로당 정보교육을 통하여 재훈련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