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21호

  • 등록 2008.04.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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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납치 ‘보이스피싱’ 기승
○…최근 잇단 아동 실종범죄로 부모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자녀 납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사는 이모(53) 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20분경 아들이 납치됐다며 2000만 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았는데 확인결과 아이는 학교에서 수업중이었다고. 이에 앞서 1일에도 서울 강남 A 씨 집에도 같은 수법의 사기전화가 걸려왔는데 객營?아들을 납치했다”고 밝힌 범인은 “아저씨가 요구하는 대로 해주라”는 남자아이의 울먹이는 소리까지 들려 줬다고.

`분신공갈 실연남’에 불 건넨 새 남친
○…서울 동부지법 형사11부는 휘발유를 끼얹고 나타나 분신하겠다고 윽박지르는 A씨에게 `뜻대로 하라’며 라이터를 던지고 떠나 자살하도록 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B씨와 그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라이터를 준 건 사실이지만 그걸로 분신할 것이라고는 예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살을 방조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대만 60대 남자, 심장 없이 16일 생존
○…대만에서 올해 60세 남성이 심장을 적출한 상태에서 16일 동안 생존하다가 심장이식을 받고 무사히 퇴원한 ‘기적적인 사건’이 발생, 화제를 낳고 있다고. 대만대학 부속병원 의사들은 이식에 필요한 심장을 무려 16일간이나 기다리다가 가까스로 기증자를 만나 수술에 들어가 성공시켰다고. 집도의는 “이번처럼 심장 없이 환자를 장기간 살려 놓고 이식수술을 대기한 것은 사상초유의 케이스로 이젠 ‘심작박동 정지’라는 사망의 정의를 바꿔야 할 것같다”고 강조.

명동성당 주변서 18년 동안 개신교 전도
○…18년 동안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전도 활동을 하던 기독교 신자가 형사 입건됐다고.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명동 거리에서 기독교 전도 활동을 벌인 김모(51) 씨를 도로무단 점유 및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990년부터 거의 매일 같은 장소에서 확성기를 사용하고 허가 없이 전신주에 현수막을 거는 등 통행을 방해하며 전도 활동을 해 왔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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