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21호

  • 등록 2008.04.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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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배관 타고 수십차례 빈집털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0일 강북 일대에서 빈 집을골라 수십 차례 도둑질한 혐의로 노 아무개(28)씨와 이 아무개(30)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노씨와 이씨는 올해 1월부터 4월 3일까지 성동ㆍ광진ㆍ동대문ㆍ강북구 일대의 빈 집에서 31차례에 걸쳐 5500만원어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조사 결과 몸무게가 겨우 54㎏인 이씨는 호리호리한 몸매를 활용해 주로 욕실환기창으로 침투했으며 노씨는 가스배관을 타고 열린 창문으로 들어가는 수법을 자주 쓴 것으로 드러났다고.

“폭발물 설치… “ 상습 장난전화 20대 실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지난 9일 비행기와 열차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장난 전화를 일삼은 20대 김 아무개씨에게 실형이 선고. 김씨는 지난 2월 한 항공사에 “제주발 서울행 비행기 좌석 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장난 전화를 건데 이어, 같은 날 저녁과 이튿날 오전에는 KTX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장난 전화를 했다고. 김씨는 2003년과 2004년, 2006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바섬 여성 마사지사에 ‘정조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유명 휴양지 바투에서 여성 마사지사에게 사실상의 ‘정조대’를 채우는 안마시술소들이 늘어나 인권유린 논란을 빚고 있다고. 마사지사의 지퍼에 설치된 자물쇠의 키는 별도로 보관하기 때문에 고객이 서비스를 받다가 마사지사와 합의를 해도 성행위를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중세 시대도 아니고 너무 여성 마사지사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면서 중앙 정부가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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