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뉴스_722호

  • 등록 2008.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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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기각 다음날 또 빈집 턴 10대
○…영장기각으로 풀려난 10대 2명이 석방 다음날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다 덜미. 경남 고성경찰서는 영장기각으로 풀려난 다음날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박 아무개(14), 정 아무개(14)군에 대해 지잔18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고성군 회화면 박 아무개(53)씨의 집에박씨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몰래 들어가 현금과 반지, 목걸이 등 15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준비안된(?) 은행털이 2만원 훔치고 덜미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7일 심야에 은행에 침입한 뒤 직원 책상 위에 있던 현금 2만원을 훔치고 추가로 훔칠 금품을 뒤지다 보안업체 경비벨이 울리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 절도 등)로 이 아무개(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씨는 경비벨에 놀라 1층으로 뛰어내려 달아나려했으나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현장에서 덜미.

에이즈 고의 감염 엽기 무기수 재수감
○…폭력조직 ‘유태파’의 부두목 김 아무개(46) 씨는 교도소를 나가 바깥세상을 볼 수 있는 묘안을 찾다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염된 다른 수감자 이 아무개(35) 씨의 혈액을 자신에게 투여한 뒤 형 집행정지 결정을 받자고 생각한 후 실천했다고. 그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몇 년 내에 치료제가 나온다고 확신했다고. 두 달이 지난 뒤 김 씨는 에이즈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에이즈 감염 조사를 5차례나 요청한 데 의심을 품은 검찰이 경위를 알아내는 바람에 교도소 생활을 계속하게 됐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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