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뉴스_725호

  • 등록 2008.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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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퇴폐 술집 성매매 3억 챙겨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8일 강남에 신종 퇴폐 술집을 차려놓고 손님들과 여성 종업원 간 성매매를 유도한 김모(30)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해 업소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여성 종업원들이 번호표를 붙이고 춤을 췄으며 바와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남성 손님이 특정 번호를 호출한면 즉석에서 침대방으로 자리를 옮겨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모래주머니를 노트북으로 속여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8일 모래 주머니를노트북 컴퓨터로 속여 담보로 잡히고 거액을 빌려 가로챈 혐의로 한모(32·구두닦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005년 5월 말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 물류창고에서 모래주머니를 넣어둔 상자에 노트북 200대가 들어 있다고 속이고 급전을 빌리는 등 같은수법으로 일주일 동안 4차례에 걸쳐 컴퓨터 도소매상 등에게서 4억2000만원을 받아 떼어먹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혼인 빙자 총각들 돈 뜯어낸 주부
○…인천 서부경찰서는 처녀인 것처럼 속인 뒤 혼인을 빙자, 총각으로 부터 돈을 뜯은 혐의로 주부 A(32)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3일 오후 8시께 인천 연수구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게임을 통해 B(32)씨에게 접근, 결혼할 것처럼 속인 뒤 부모님 병원비 등의명목으로 52차례에 걸쳐 3700여만원을 통장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A씨는 B씨가 애인을 직접 만나지 않고 전화 통화만을 통해 돈을 보내는 점을 수상히 여긴 B씨의 회사 상사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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