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27호

  • 등록 2008.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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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자동차만 보면 성욕 느껴요”
○…미국에서 여자가 아닌 자동차에만 ‘성욕’을 느껴 지금까지 1000대 이상의 차와 ‘유사 섹스’ 행위를 해온 50대 남자가 화제. 서부 워싱턴주에 사는 에드워드 스미스(57)로 10대 시절부터 도통 여자에는 눈길을 보내지 않고 자동차만 쫓아 다녔다고. 현재 애인은 백색 폭스바겐으로 ‘바닐라’라는 이름까지 붙였다고. 그는 자신의 남다른 성향을 병적이라고는 생각하지도 않고 더더욱 고칠 생각도 없다며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는 점은 다른 누구와도 같다. 다만 열정을 느끼는 게 자동차란 사실이 다를 뿐”이라고 강조.

“펀드매니저… “ 알고보니 카사노바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달 28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한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 4월까지 N, C결혼중개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교사, 간호사 등 여성 7명과 사귀면서 펀드매니저라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5억여원을 받아 가로챘다고. 고졸에 2년간 생산직 근로자로 일한 게 경력의 전부인 김씨는 언론을 통해 익힌 주식관련 지식으로 여성들의 환심을 샀다고. 또 피해 여성들을 만날 때마다 1회 3만원을 지급하면 고급 외제차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콜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을 재력가로 위장했고, 피해 여성이 돈이 없다고 판단되면 연락을 끊고 거주지를 옮겼다고.

죽은 여친 안치된 냉동실서 자살소동
○…먼저 죽은 여자친구를 따라가기 위해 시신이 안치된 냉동실에 들어가 자살을 기도한 40대 대만 남성의 ‘순애보’가 화제. 랴오썬이(41)이라는 이 남자는 지난 달 23일 동갑나기 연인이던 차이메이나가 술에 취한 채 다량의 수면제를 먹은 뒤 돌연사하자 더이상 혼자 살아가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이 같은 자살소동을 벌였다고. 랴오는 냉동실에 침입하기 전에 유서를 남기고 수면제 10알까지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직원이 발견할 때까지 3시간 정도 차가운 냉동고 안에 있었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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