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30호

  • 등록 2008.06.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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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로 3개월 버틴 `인터넷 친구들’
○…지난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부랑자 선모(31)씨, 지체장애인 양모(21)씨, 고등학생 봉모(15)군, 이모(15)군 등 4명은 3년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지난 3월 함께 가출했다고. 이들은 은 광주천 다리 밑과 피시방 등지에서 숙식하면서 돈이 떨어지자 14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고물상 등에 팔아 3개월 동안이나 버텼다고. 경찰은 순찰 근무 중 한 피시방 앞에서 이들이 손수레와 쌀가마니 등을 지니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수상하게 여겨 이들을 추궁, 범죄 사실을 자백받았다고.

고유가 때문에…포르셰 운전자 기름 도둑 전락
○…뉴질랜드에서는 고급차의 대명사인 포르셰를 운전하던 남자가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넣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가 붙잡혀 절도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지난 19일 보도. 그가 운전하던 자동차는 2003년형 포르셰 케인으로 시가 12만달러 정도이고 기름값은 169달러라고. 경찰은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로 위를 달리던 그를 붙잡아 절도혐의로재판에 넘겼다고.

하늘서 떨어진 시멘트 부대…지붕에 떨어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교외 주택가에 무게 25kg 나가는 시멘트가 공중에서 떨어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옛 소련 붕괴 후 러시아 출범을 기념하는 국경일(6월12일) 직전 모스크바 주변 상공을 쾌청하게 만들려고 요오드은과 액체질소를 투하하고 완전 분쇄돼 분말을 뿌려져야 함에도 뭐가 잘못됐는지 시멘트가 부대 채로 그대로 떨어져 민가 지붕을 강타했다고. 시멘트 부대는 낙하 중력 등으로 인해 피해 주택의 지붕에 80~100cm의 큰 구멍을 뚫었지만 다행히 추락 지점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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