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따라잡기_733호

  • 등록 2008.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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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대마도 → 조선땅’ 18세기 古지도 발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서 피아노 악기점을 운영하는 이대성(48)씨는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아 보관해 온 두루마리형 고지도를 지난 17일 오후 공개했다. 이씨가 공개한 지도는 당시 세계지도 격인 천하총도와 중국 전도, 전국 8도지도 등이 포함 돼 있다. 이 가운데 강원도 지도에는 울릉도 바로 아래쪽에독도를 우산(于山)으로 표기해 놓았으며 경상도 지도에는 부산아래에 대마도(對馬島)가 포함돼 있다. 이씨는 “최근 고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다 대마도가 우리땅으로 표기된 사실을 알게 돼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을 반박하는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공개했다”고 말했다.
= 조선의 백성들을 괴롭히던 왜구의 근거지였던 대마도도 당시 역사의식 속에서는 조선의 땅이라는 얘기. 행정력이 미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18세기 지도에도 우리땅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봐선 우리도 뭔가 조치를 취해 보는 것이 일면 당연해 보인다.

“올려? 말아?”…아시아 각국 금리 딜레마
○…국제유가와 식량 가격의 상승이 인플레이션 기대감에 기름을끼얹는 가운데 아시 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상 문제로 진퇴양난에 놓여 있다. 태국 중앙은행은 지난 6월 물가상승이 8.9%나 오르자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고 11.4%라는 최악의 인플레에 시달리는 필리핀 역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이달 들어 도쿄에서 가진 한 연설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통화당국이 인플레에 맞서려고 이자율을 올리게 되면 금리차로 인해 투기성 자금의 유입과 자산가격 상승을 촉발함으로써 경제의 경착륙 위험이 그만큼 증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OECD사무총장은 인플레 억제보다 성장을 옹호하는 정치가를 경계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말대라로라면 개발위주의 우리나라 경제정책이 경계대상 1호가 될 듯. 이런 와중에 공공기관의 민영화정책이 좋은 결과를 나오게 할 것이라고 생각되질 않는다.

손발 안맞는 ‘뒷북 국가안전보장회의’
○…금강산 피격 8일-日 독도도발 5일만인 지난 18일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소집돼 향후 정부의 총괄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정부 당국간의 엇갈린 강온 양면 대응기류가 국민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는 점에 비춰 NSC의 대응이 너무 뒤늦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NSC회의에서 금강산 사건과 관련, “진상조사뿐 아니라 사후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며 현대아산의 책임소재에 대해 종합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또 독도문제에 대해 “전략적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대책을 세워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 대북정책이 강경해 졌다. 의도 하던 안 하든 이런 대북정책에 대한 강경정책이 6자회담에 까지 영향을을 미치게 될까 걱정이다. 6자회담이 성공해야 핵문제가 마무리될 것인데, 북한에서 트집잡고 나올 명분을 주는 것은 아닌지….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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