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33호

  • 등록 2008.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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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는다” 여성 때려 숨지게한 목사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지난 17일 귀신을 쫓아주겠다며 50대 여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모 교회 목사 A(40) 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전 10시께 교회 기도실에서 “몸에 붙은 귀신을 쫓아주겠다”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B(50·여) 씨의 머리와 배 등을 3시간 동안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동급생 상대 강도짓 10대 5명 검거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8일 여자친구의 부탁을 받고 동급생을 집단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김모(17·고1)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12일 오후 8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한 주차장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이모(17·고1)군을 수차례 폭행하고 휴대전화 등 58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조사결과 김군은 자신의 여자친구(17.고1)가 이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으니때려달라 ‘며 부탁을 하자 친구들을 불러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그러나 이군은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버린 담배꽁초 때문에 2년전 강도 ‘덜미’
○…지난 17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교 선후배인 김모(18)군 등 4명은 2006년5월 중순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여주인 김모(43)씨의 폭행한 뒤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이 과정에서 일당 중 한 명인 김군은 담배꽁초를 버렸고 경찰은 담배꽁초에서김군의 DNA를 확보했으나 김군 등이 지문을 남기지 않아 사건의 단서가 되지 못했다고. 김군이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은 2년이 흐른 지난달 17일 새벽. 김군이 훔친 승용차에서 수거한 담배꽁초의 DNA가 2년 전 담배꽁초의 DNA와 일치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에 따라 2년전 공범들도 잇따라 붙잡혔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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