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먹물의 독특한 만남’

  • 등록 2008.08.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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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자 개인전, ‘Variations from the nature’

   
 
“그림 작업을 통해 존재를 확인삼고 싶다던 때를 훌쩍 지나 밥 먹고 잠자듯이 종이를 펼치고 물감을 풀어 놓는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화가 박용자씨의 개인전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이화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Variations from the nature’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지에 먹물로 채색한 독특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들은 삶이 역동적으로 이어져 가듯 종이와 붓을 빌어 생명을 만들어내고 이어간다. 먹과 채색을 풀어 가면, 마르기를 기다리는 작업과정은 거대한 자연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는 듯하다.

박용자 씨는 이화여대 미술대학교 동양화과, 동 대학원 순수미술과를 졸업했으며 6번의 개인전과 다양한 그룹전에 참가 한 바 있다. 현재 한국화여성작가회, 성서와 미술동인전의 회원이기도 하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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