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40호

  • 등록 2008.09.08 00:00:00
크게보기


여성 치마속 몰래촬영 20대 붙잡혀
○…춘천경찰서는 지난 4일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박아무개(29·춘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해 1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춘천의 대형마트에서 소형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여성의 치마 속과 화장실 문 틈을 통해 볼일을보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박 씨가 이런 방식으로 촬영한 여성은 확인된 것만 200여명에 이르며, 그는 2GB분량의 이 동영상을 인터넷 카페에 올려 다른 회원들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훔친 고가 의료기기 고물상에 팔아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의료기기를 훔쳐 수천 원에 사고 판 고물상들이 경찰행. 경찰에 따르면 전주 시내에서 폐지와 고철을 모아 생활하는 강아무개(77)씨는 지난달 12일 전주의 한 의료기기 매장 앞에 놓여있던 종이상자 4개를 가져왔는데 이 상자에는 시가 25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들이 들어 있었다고. 강씨는 이 고철들을 종이상자와 분리, 평소 거래하던 고물수집상 김아무개(71)씨에게 팔아넘겼고 김씨 역시 대수롭지 않게 ‘적정가격’인 3천원을 강씨에게 건넸다고.

유별난 인상착의..’딱 걸린’ 30대 강도
○…김아무개씨는 지난 3일 모 원룸의 가스 배관을 타고 베란다문이 열려있는 2층 A양(26)의 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하려다 A양이 고함을 치며 거세게 저항하자 A양을 폭행한 뒤 도주. 당시 B양은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고 A양에게 강도의 인상착의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다름아닌 조금전 자신이 일하는 술집에서 2시간 동안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을 집 근처까지 바래다줬던 손님이었기 때문. 턱 밑에 찢어진 흉터에 쇠사슬 달린 청바지와 흰색 쫄 티를 입고 큰 키에 근육질 몸매를 한 범인의 인상착의는 흔하지 않은 듯.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