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생각하니 벌써부터 셀레요”

  • 등록 2008.1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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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청 광장에서 매주 3회 교육
용인신문사 부설 푸른자전거운동용인연합회| 제1기 ‘초보자 자전거교육’

   
 
지난 3일 용인신문사 부설 푸른 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 제 1기 ‘초보자 자전거교육’이 한 달간의 일정으로 기흥구청 광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기흥구청, 경안천 살리기 운동본부, 신갈농협, 강남병원 후원 아래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씩 실시하며 지엠씨 바이크의 박성택 강사가 교육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대부분 주부들로, 70세 이상의 고령자도 수강 문의를 해 오는 등 교육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교육생들은 “어린 시절 자전거를 배우지 못해 타고 싶어도 탈 수 없었는데 이런 교육 기회가 생겨 무척 반갑고 즐겁다”며 “교육 수료 후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달릴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고 말했다.

박준선 국회의원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각 자치단체마다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용인에서 이렇듯 자발적인 자전거 교육이 이뤄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다각적인 지원 등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안승덕 기흥구청장은 “자전거는 건강은 물론 환경, 에너지 절약 등 좋은 점이 많다”며 “열심히 배워서 자전거를 생활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택 강사는 “자전거를 처음 대하는 교육생도 1달 12회 교육을 받고나면 자전거 타는데 두려움이 없이 자연스럽게 탈 수 있도록 교육일정을 잡았다”며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도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이 있기 때문에 교육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 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 회장인 용인신문사 박숙현 “자전거를 타는 순간부터 정신적, 경제적, 육체적으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며 “기흥구가, 나아가 용인시가 자전거의 상징적인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전거교육 및 회원가입 문의는 전화 031)336-3133나 다음카페 ‘푸른 자전거운동 용인연합회’에서 할 수 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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