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명에 음란물 유포 입건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7일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를 개설하고 회원들에게 음란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법으로 3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윤아무개(41)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은 또 윤 씨와 짜고 음란물을 전문적으로 게시한 정 아무개(29)씨 등 40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이자가 848%’ 20대 악덕사채꾼 적발
○…지난 5일 광주지방경찰청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달 9월 22일부터 최근까지 단속을 벌여 77명의 불법 사채업자를 입건. 이들 중 순천에서는 150만원을 빌려주면서 848%의 고리를 챙긴 정아무개(25)씨와 돈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를 차에 태우고 돌아다니면서 수차례 협박한 김 아무개(25)씨 등 악덕사채업자 21명이 적발되기도 했다고.
“나 이상득인데…” 잡고보니 가출 10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정계에서 화제가 됐던 ‘국회의원 사칭 보이스피싱’은 양 아무개(17) 군 등 2명의 10대 가출 청소년들의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 의원뿐 아니라 한나라당 박영아, 민주당 김효석 의원 등 정당별 유력인사 10여 명의 이름으로 같은 당 의원들에게 200여 건의 문자를 보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