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따라잡기_756호

  • 등록 2009.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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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야의 종 타종 방송 왜곡 논란
○…구랍 31일 밤 KBS 1TV 생방송 ‘가는해 오는해 새 희망이 밝아온다’는 제야의 타종 행사 중계가 주변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 모습과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내보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보신각 주변에는 언론노조 조합원과 언론시민단체, 네티즌 등 수천 명이모여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네티즌들은 “KBS가 집회 현장을 비추지 않고 참가자들의 구호 대신 박수 소리를삽입하는 등 영상과 음향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 KBS 제작진은 “통상 쇼 프로그램에서 박수 소리를 삽입“한다고 해명했다지만 그렇다면 굳이 추운데서 타종식을 할 필요가 있을까? 미래의 언론학교과서에 ‘권력에 길들여지는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는 어느 교수의 말이 와 닿는 새해 아침 풍경이다.

작년 무역적자 130억달러 수출경기 ‘비상등’
○…지난 2일 지식경제부가 내놓은 ‘2008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보다 13.7% 늘어난 4224억 달러, 수입은 22.0% 늘어난 4354억 달러로 무역수지에서 130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
연간 수출 증가율이 6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월별로는 7년만에 최악의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인 11월(-18.3%)의 기조가 이어져, 12월 수출은 17.4%나 줄어든 272억9000만 달러로 세계 경기침체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옛말에 ‘군왕은, 백성들이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지 못하면 잘못을 저지른 백성들을 처벌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특권계층을 위한 정책들로 새로운 계급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는 현실. 이런 정책들로 인해 다수의 백성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이면 물대포 쏠 자격도 없는 것은 자명한 듯.

이스라엘, 하마스에 공세와 압박
○…이스라엘이 개전 일주일째인 지난 주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전쟁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하마스에 대한 강온 양면작전을 구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출국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 써 조만간 지상작전을 전개하거나 공습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일주일째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격에 희생된 팔레스타인인 수는 425명을 넘어섰고, 부상자 수는 2180명에 이르고 있다.
=자신들의 종교서에 기록된 근거로 팔레스타인의 땅을 무단 점유한 것이 이 사태의 근본원인에 가깝다. 수십년동안 이스라엘은 재앙에 가까운 범죄행위를 벌이고 있다. 국제 패권주의와 연관된 이스라엘의 존재는 인류에겐 또하나의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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